동부라이텍은 일본 사무기기 판매 기업인 ‘오츠카쇼카이’에 올해 250억원 규모의 LED 제품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체에 대한 동부라이텍의 LED 제품 공급은 6년 연속이다. 또 동부라이텍은 다음달 미국 조명전문업체와의 제휴 추진작업을 마무리하고, 약 30억원 규모의 LED조명을 납품할 예정이다.
동부라이텍은 일본 오츠카쇼카이에 2011년부터 매년 LED조명제품을 납품해왔고 올해부터는 고천장등·베이스라이트·형광등 등 신제품도 추가로 공급한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현재 제휴를 추진 중인 미국 업체는 제너럴일렉트릭(GE), 코카콜라, 포드자동차, 월마트와 같은 대형 생산·설비 공장에 LED조명을 공급하고 있다”며“해외 대형유통업체 및 조명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는 글로벌 LED조명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동부라이텍은 LED조명사업과 함께 광고용 LED패널사업도 강화한다. LED패널사업은 캐나다 합작법인(DLC)을 통해 750만달러(약 93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일본에도 합작 법인을 세웠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산업용 LED조명 전문업체로서 고부가·고기술 LED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미국·유럽·일본을 위주로 대형 전략거래선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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