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소형차 ‘엑셀’로 미국시장 진출 후 29년만
최다 판매 차종 ‘쏘나타’… 249만 8,000여대
‘엘란트라’ 현대차 모델 중 미국 역대판매 2위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차가 지난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승용차 ‘엑셀’을 미국으로 수출한 이후 29년만입니다.
이번 성과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29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쏘나타’로 1989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이달까지 총 249만 8,000여대가 팔렸습니다.
뒤이어 미국 시장 역대 판매 2위는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로 1991년부터 이달까지 총 248만 4,000여대가 판매 됐습니다
이밖에 싼타페(맥스크루즈 포함)가 124만 여대, 투싼이 46만 여대로 RV차종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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