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숍 '여우의 하루'는 한때 월 손실만 280만원에 달해 폐업 위기까지 갔다가 최근 월 수익 400만원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그 비결은 바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전문적인 상담과 분석을 통해 기존에 상권 설정이 잘못됐던 것을 바로 잡고 새로운 고객층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 이 업체를 컨설팅했던 최중한 컨설턴트는 "여우의 하루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여성들만 주 고객으로 홍보하고 있었는데 상권분석을 다시 실시해본 결과 기존 상권에서 인근 오피스 단지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한가한 시간대를 이용해 사무실로 직접 홍보를 나서고 20~40대 직장인 여성들도 고객층으로 확보하기 시작하자 잠재 고객이 600여명에서 1,8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23일 소진공에 따르면 장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들의 든든한 재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소진공 컨설팅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조이슬 여우의 하루 대표는 "적자와 사업부진으로 큰 손해를 보고 폐업을 고민하던 차에 마지막 끈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컨설팅을 받았는데 다행히 재기의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전문적이이고 체계적인 사업장 운영 방법을 제공하는데다 급변하는 소비 트랜드 변화와 시장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80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소진공이 제공하는 컨설팅은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경영개선활동을 지원해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경영컨설팅'과 기능장·명장 등 현장 전문가의 노하우와 비법 등을 전수받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비법전수컨설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경영컨설팅은 개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개업 초기에 활용하면 좋다. 개업 초기에는 소상공인들이 자신 주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워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좋다. 또 사업을 운영하면서 다른 성공한 소상공인의 노하우를 배우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비법전수컨설팅을 활용해 사업장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도 있다.
이광노 소진공 컨설팅지원실 실장은 "실제 컨설팅 사례 중에는 지속적인 적자로 폐업 직전인 상태에 있던 업체가 흑자로 전환된 사례가 굉장히 많다"며 "주인의 인건비 마련조차 힘들었던 가게가 지역의 명소로 떠오른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컨설팅 신청을 독려했다. 소진공이 제공하는 소상공인컨설팅은 전국 59개 소진공 지역센터를 통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23일 소진공에 따르면 장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들의 든든한 재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소진공 컨설팅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조이슬 여우의 하루 대표는 "적자와 사업부진으로 큰 손해를 보고 폐업을 고민하던 차에 마지막 끈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컨설팅을 받았는데 다행히 재기의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전문적이이고 체계적인 사업장 운영 방법을 제공하는데다 급변하는 소비 트랜드 변화와 시장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80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소진공이 제공하는 컨설팅은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경영개선활동을 지원해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경영컨설팅'과 기능장·명장 등 현장 전문가의 노하우와 비법 등을 전수받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비법전수컨설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경영컨설팅은 개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개업 초기에 활용하면 좋다. 개업 초기에는 소상공인들이 자신 주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워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좋다. 또 사업을 운영하면서 다른 성공한 소상공인의 노하우를 배우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비법전수컨설팅을 활용해 사업장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도 있다.
이광노 소진공 컨설팅지원실 실장은 "실제 컨설팅 사례 중에는 지속적인 적자로 폐업 직전인 상태에 있던 업체가 흑자로 전환된 사례가 굉장히 많다"며 "주인의 인건비 마련조차 힘들었던 가게가 지역의 명소로 떠오른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컨설팅 신청을 독려했다. 소진공이 제공하는 소상공인컨설팅은 전국 59개 소진공 지역센터를 통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