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비전어워드(Vision Award)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 LACP가 주관하는 비전어워드는 포춘 500대 기업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정부기관·비영리 단체 등 매년 1,000여 기업이 참여하는 보고서 대회다.
이번 대회에 제출된 한수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술존중 △안전 △사회적 책임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이 담겼다. 이 보고서는 독창성과 정보전달력, 서술능력, 메시지의 명확성, 이해관계자에 대한 전달력, 디자인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안전운영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인사·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한수원은 지역사회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과 중소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LACP에서 대상을 받은 보고서는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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