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3기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7명의 수료생들은 한솔섬유, 약진통상, 호전실업, 팬코 등 8개 섬유 기업에 취업한 후 지난 3개월간 섬유관련 직무, 어학, 소양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달부터 각자 취업한 기업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법인에서 현장 교육을 수행하고 바로 생산현장 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해외취업 연수사업 일환으로 섬유산업연합회가 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해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얻고 참여기업은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 효율적인 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