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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한 달만에 1,190원대로 떨어져

전 거래일 종가比 3.6원 내린 1,199.8원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연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1,190원대로 떨어졌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원 내린 1,199.9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 2월 5일(1,197.4원) 이후 한 달여 만에 1,190원대로 진입했다.

원·달러 환율을 떨어진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 2월 비농가취업자는 24만2,000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19만5,000명을 웃돌았지만,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3센트 하락하면서 기준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증신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들어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시 15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57.59원으로 전 거래일 3시 기준가 대비 7.73원 하락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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