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감소하는 부진을 기록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관련 해외사업의 부진과 환리스크 확대 등에 따라 작년 수익성이 악화됐고 주요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24% 내려 잡으면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세제혜택에 힘입은 가동률 회복과 현대기아차의 신모델 관련 매출 증가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올해 상저하고의 영업실적 회복 기조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