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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주, 중국발 황사에 급등

오공을 비롯한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중국발 황사로 급등했다.

오공은 7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7%(340원)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마스크를 생산하는 또 다른 업체인 웰크론(4.08%)과 KC그린홀딩스(1.53%)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공은 일반 마스크보다 차단 효과가 높은 미세먼지용 방진 마스크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 2월 지카바이러스의 여파로 5,650원까지 치솟은 이후 주춤했지만 황사 소식에 다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지난 6일 몽골과 중국으로부터 유입되기 시작해 오는 8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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