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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한은과 경기인식 항상 공유"

“이미 발표한 재정조기집행 등 내실화해야”

“외국인 투자금 유출입, 일희일비해선 안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은행과의 경기 인식 공유를 항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7일 청년 일자리 현장방문차 대전 한남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은과 경기인식 공유는 실무자선 등에서 항상 하고 있다”며 “다만 기준금리 결정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한은은 오는 10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유 부총리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미 발표한 재정조기집행 등을 내실있게 해야한다”며 “진도율이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다. 이미 발표한 것을 잘 되게 하는 게 시급히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금 유출입과 관련해서는 “일희일비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다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보고 받았는데, 그게 추세에 의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각기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움직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대전=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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