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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손보사 민원 14% 증가… 은행·증권 민원은 5년 만에↓

은행·증권·카드사 등 전반적인 금융 민원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손해보험 업계 민원은 오히려 증가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민원은 7만3,094건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한 반면 보험권 민원은 4만6,816건으로 6.3% 증가했다. 민원 비중은 보험이 64%로 가장 많았고 비은행이 1만3,874건(19.0%), 은행 9,684건(13.2%), 금융투자 2,720건(3.7%) 순이었다.

보험 업권 중에서도 생명보험사 민원은 1만9,131건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지만 유독 손보 민원은 2만7,685건으로 전년 대비 14.4%나 늘었다. 보험 관련 민원은 대부분 '보험금 산정과 지급'에 관련된 것으로 보험 회사의 손해율(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출 비율) 악화로 보험인수와 지급심사가 강화됐고 실손보험 갱신형 보험료 인상 등의 영향이 컸다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한화손보와 삼성화재의 보유 계약 십만건당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3.1%, 2.8% 줄어 눈길을 끌었다.



은행권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씨티은행이 8.42건으로 가장 많았고 SC(6.14건), KEB하나(5.16건), 우리(4.64건) 순이었으며 신용카드 중에서는 하나카드(25.65), KB국민(9.22건), 현대(8.56건), 삼성(8.0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생보 업계는 KDB(44.70건), ING(36.77건), 흥국(36.15건), 동양(30.18건), 손보 업계는 흥국(45.62건), 악사(39.49건), 롯데(38.30건) 등이 많았다. 금융투자회사 중에서는 하나금융투자(4.19건), 유안타(3.80건), 대신(3.27건), 미래에셋(3.25건), NH투자(3.04건) 등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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