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제주도 세인트포골프장 부지 개발 사업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한다. 한라그룹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 세인트포골프장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자인 ㈜에니스 인수를 위한 투자안을 승인했다.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에니스는 신공항에 인접한 제주도 동북부 구좌읍 김녕리에 세인트포골프장 운영 및 약 429만㎡(약 130만평)에 이르는 보유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투자 건을 위해 한라홀딩스는 1,300억원, ㈜한라는 800억원을 투자한다. 이주형 한라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인트포골프장 부지는 제주도 내 거의 유일한 복합 개발 가능 부지로 지가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와 개발가치를 완비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에니스는 신공항에 인접한 제주도 동북부 구좌읍 김녕리에 세인트포골프장 운영 및 약 429만㎡(약 130만평)에 이르는 보유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투자 건을 위해 한라홀딩스는 1,300억원, ㈜한라는 800억원을 투자한다. 이주형 한라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인트포골프장 부지는 제주도 내 거의 유일한 복합 개발 가능 부지로 지가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와 개발가치를 완비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