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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인간을 정복하고픈 '인공지능'의 역사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기 위해 과학자들은 인간의 두뇌와 비슷한 인공지능을 개발해 왔습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에 이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인간과의 대결을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인간이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던 체스,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인공지능에게 내주게 됐죠.

그러나 아직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벽히’ 따라잡지 못한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10의 170제곱 가지나 된다는 변수를 가진 바둑입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바둑 능력을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그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그렇게 완벽할 것만 같던 ‘바둑의 벽’도 얼마 전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럽 챔피언 판 후이 2단이 알파고라는 바둑 프로그램에게 완벽한 승리를 내준 것이죠. 그리고 세계 최강의 바둑 기사로 불리는 이세돌 9단에게 과감한 도전장을 내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9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경기에 앞서 서울경제신문이 준비한 인간과 인공지능의 ‘치열한 전쟁’의 역사를 감상해 보시죠.
/이종호기자 phillie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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