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는 국내 자동화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전시회로 26년간 국내 제조업 혁신의 트렌드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300개사, 900개 부스가 참가한다. 또한 2만5,000명의 국내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들이 참관하며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국내 제조업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들이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신을 서두르면서 산업자동화 시장은 활성화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슈나이더일렉트릭, LS산전, 이플랜, 오토닉스 등 대표 기업들이 참가하여 제조업 혁신을 위한 돌파구를 제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가상현실 시연 및 구축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 제조업이 구현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보여준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공장 추진사업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스마트공장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데, 각 산업별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 위주로 편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규봉 팀장(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팀)의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발표, 독일 프라운호퍼 MOEZ 연구소의 쉬테펜 프라이슬러(Steffen Preissler) 그룹장 및 일본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카와다 카오루 (KAWADA KAORU) 기술부장의 발표를 통해, 제조 선진국인 독일과 일본의 스마트 공장개발 대표 사례를 모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3월 4일(금)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스마트공장 컨퍼런스는 유로입장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