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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확대에 급등

진원생명과학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확대 소식에 급등했다.

진원생명과학은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20.85%(2,950원)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가 지난 1월 말 26개국에서 39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로 지카바이러스 공포감이 커질 때마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며 “지카바이러스 백신의 생산과 판매에는 적어도 3~5년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와 최고의학책임자 조엘 메슬로 박사는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주최 지카바이러스 관련 자문회의에 초청 받아 참석 중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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