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7.66%(900원)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안 솔루션 업체인 이스트소프트의 상승세는 북한이 지난 달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후 안보 전문가들 중심으로 대남 사이버 테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정보작전방호태세인 ‘향상된 준비태세’ 단계인 3으로 격상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각종 자료를 암호화해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이라 사이버 테러에도 문서가 유출될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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