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이번 지분매각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재무구조 개선을, 웹젠은 중국 시장의 영향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양사의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변경하지 않았다.
안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작년부터 웹젠의 지분을 줄여온 데다 특별한 사업적 연관성도 없기 때문에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웹젠은 아워팜이 2대 주주가 되면서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워팜은 중국 4위 모바일게임 업체로 작년 말 기준 영업이익 5억2,000만위안을 기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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