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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19대 국회 유종의 미 거둬야

성명서 발표 “경제 활성화 법안 조속히 통과시켜야”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8일 성명을 내고 국회가 2월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중앙회·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소상공인연합회 등 13개 협회가 모여 만든 범중소기업 단체다.

협의회는 “내수침체가 장기화하고 저성장 고착화도 우려된다”며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생산성 향상과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계는 19대 국회가 당리당략을 떠나 한국경제가 경제위기의 돌파구를 찾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유종의 미를 거둬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지금 국회에는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관련법이 계류 중에 있다”면서 “지난 2월 4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법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특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 일련의 사태로 우리경제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내수기업의 수출화 등 글로벌화와 함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등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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