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을 정식 출시하고 전날 ‘MXM’의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연내 신규 게임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며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하면서 엔씨소프트 역사상 신작 모멘텀이 최대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1월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이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 중국,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액이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출시 지역 확대와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올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