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IT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OLED TV 판매는 전년대비 213% 증가한 94만대로 예상한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65인치 UHD OLED TV 비중이 전체 OLED TV 출하의 53%로 추정돼 1·4분기부터 TV 부문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을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TV 사업부는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한 수익구조로 정착될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가시성이 확대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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