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는 전기차 시장 채널 확대 및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닛산, 탐라렌트카,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 ㈜비긴스제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닛산은 리프 렌터카 보급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리프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리프 렌터카를 운영할 탐라렌트카는 1999년 설립된 제주 토종 기업으로, 지역 내 렌터카 사업 선두 업체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는 비긴스제주가 1대당 1,300만원의 배터리 지원금을 후원했다. 비긴스제주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서비스 회사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하에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서비스 원활화를 위해 설립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정숙성은 물론,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전기차 리프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탐라렌트카와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며 “닛산은 전기차 선도업체로서 100% 전기차 리프와 함께 배출가스 없는(Zero Emission) 청정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 전기차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20만 5,000대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제주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창원, 광주, 서울 등 전국적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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