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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마이샵, 지역 특산물 판매로 차별화

신생기업 제품 전면배치 '상생'

GS홈쇼핑의 T커머스 채널인 'GS 마이샵(MY SHOP)'이 콘텐츠 차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판매에 적극 나선다. 10일 GS마이샵은 지역 우수 특산물이나 기존 홈쇼핑에서 팔지 않던 지역 신생기업의 제품들을 상품 소개 페이지 전면에 배치해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T커머스는 TV 방송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TV커머스'의 줄임말로 생방송 형태인 기존 TV홈쇼핑과는 달리 디지털TV의 특성인 '양방향 데이터 전송'을 이용, TV 시청자가 미리 촬영돼 올라온 다양한 상품 중 골라서 구매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GS마이샵은 "경쟁력을 갖추고도 디자인·포장 등의 상품화가 미흡한 지역 상품들을 기획단계부터 현지 방송 촬영단계까지 '원스톱' 지원할 것"이라며 "무안 양파랑 흑마늘진액, 해들녘애 강진 여주 차 등 사회적 기업의 상품들도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GS마이샵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해당 지역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지리산피아골영농조합 '냄새없는 청국장'(2만원·200g 5팩), 청산바다 밥도둑 꼬마 전복장(3만3,500원·280g 2팩), 여수참맛 돌산 갓김치(3만원·3㎏) 등을 소개하고 '창조경제 1번지관'을 열어 전남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기로 했다. /윤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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