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봄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글판을 여의도 본점에 내걸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글판에는 이해인 수녀의 ‘봄일기’ 중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라는 시구가 담겼으며, 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투표 등의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여의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적절한 메시지를 담아 산업은행의 얼굴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리기자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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