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규 사업인 터보차져와 엔진 사업 부문이 향후 현대위아의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현대·기아차 그룹 내 터보차져, 엔진 수요만으로도 성장성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룹 내 터보차져 엔진 수요는 전체 판매량의 20~30%대, 디젤 엔진에 대한 수요는 20% 초반대로 추정된다”며 “이를 토대로 단순 계산하면 터보차져 매출 규모는 1조원, 디젤 엔진은 6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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