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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가 실내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아웃도어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자연의 생동감과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진정성을 전달하는 '무브 나우(Move Now)' 캠페인의 일환이다.
네파가 14일 공개한 캠페인 영상은 "네파는 당신이 이 광고를 보고 있길 원치 않습니다"라는 문구로 시작, 밖으로 나가 움직임을 즐기라고 권하고 있다.
아웃도어의 생동감을 그대로 담기 위해 기존 광고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1인칭 시점의 '핸드헬드' 촬영 기법도 사용해 마치 화면을 보고 있는 시청자가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핸드헬드 촬영이란 사람이 카메라를 직접 들고 배우의 움직임 따라가며 촬영하는 기법이다. 흙길을 걷고 암벽을 오르며 거친 호흡을 내뱉는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캠페인 메시지에 대한 몰입도와 공감대를 높였다.
이번 영상은 네파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무브 나우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아웃도어란 산뿐만 아니라 움직일 수 있는 문 밖의 활동, 도심 아웃도어까지 모두 의미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델 전지현을 내세워 맑은 날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네파 아웃도어를 입고 쾌적하게 산과 들을 누비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올해 무브 나우 캠페인 영상은 기존 영상에 도심에서도 착용 가능한 액티브 라인 신제품과 움직임을 즐기길 권하는 메시지를 추가해 더욱 확장된 네파의 아웃도어 정신을 전하고 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네파는 인간을 더 자유롭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이 정복대상이 아닌 즐기는 대상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지니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아웃도어를 자연과 도심을 넘나드는 개념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네파와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의 매력을 자유롭게 경험하고 움직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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