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 D램(RAM) 가격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오는 1·4분기 영업이익은 5,81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컨센서스(7,000억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수요 둔화에 따른 가격 하락세로 매출 또한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고 공급이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할 것”이라며 “실제 최근 주요 DRAM 업체들이 무리한 투자를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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