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근(사진·75)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새 좌장 자리에 앉았다. 과기한림원은 정부로부터 법적 지위를 인정 받은 국내 과학기술분야 석학들의 학술단체다.
과기한림원은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참석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이 명예교수를 제 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시장의 임기는 2019년 2월까지다.
이 이사장은 충북 영동 출생으로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교육대학원와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각각 교육학 석사, 박사 학위를 땄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한국직업교육학회 회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초대 원장, 한국고등교육학회 회장, 경일대 및 동명대 총장 등을 지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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