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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엔터테인먼트, 중국 기업의 지분 인수에 상한가

심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지분 인수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심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심엔터테인먼트는 화이브라더스와 미국 에이전트그룹인 CAA가 운영하는 EMC펀드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최대 주주인 심정운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345만여주를 약 120억원(주당 3천475원)에 화이&조이 엔터테인먼트 등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양도 등 절차가 끝나면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화이&조이 엔터테인먼트(지분율 30.4%)로 변경될 예정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주원, 김윤석, 유해진, 강지환, 김상호, 김정은, 임지연, 이동휘, 오현경 등이 소속돼 있으며 드라마 ‘가면’과 ‘툰드라쇼’, 영화 ‘그놈이다’ 등을 제작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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