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8% 내린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뒤 1,200억원의 법인세를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추징 규모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업계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이 이번 세금까지 물게 되면 올해 흑자전환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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