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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구개발 투자로 미래 성장성 높아-삼성증권

현대모비스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따른 핵심부품에 대한 신규 매출이 이어져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삼성증권을 보고서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R&D 투자가 연평균 16.5% 올랐다”며 “2020년엔 글로벌에서도 최고 기술수준에 도달하고 2018년에 글로벌 선도 제품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단순 조립모듈과 사후서비스(AS) 매출이 총매출의 70%로 인건비와 고정비 부담이 낮은 것도 장점”이라며 “올해는 현대기아차 중국 시장 판매 회복, 친환경차 전용모델 출시 등의 성장요인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임 연구원은 “신흥시장 통화가치 하락과 현대기아차의 재고부담에 따른 가동률 하락은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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