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에서 미식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딧세이Ⅵ’를 25일, 26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충청남도 금산군의 최고봉 서대산 자락에 위치한 서대산 약용자연휴양림에서 김경태 농부가 유기농으로 재배한 9가지 산야초를 재료로 사용한다. 이 곳 산야초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해발 600m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다. 아울러 눈개승마와 부지갱이·전호나물·명이나물·왕곰취·머위·방풍·참나물·참취까지 총 9가지 종류를 사용할 예정이다.
메뉴는 고흥 참바지락과 장흥 무산 김국으로 시작해 초절임한 통영 우럭과 부지갱이, 왕곰취, 머위 냉채, 두메부추 잡채와 곰취향 가득한 판증편, 백석환 한우 명인이 선사하는 최상급 한우 등심과 9가지 산야초 샤부샤부, 제주 유채꽃 양갱과 후람보아즈 디저트까지 5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1인당 12만9,000원이다. 2만원을 추가하면 사과 칵테일과 오미자주, 솔송주, 진도홍주 등 각 메뉴와 어울리는 전통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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