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전일 대비 0.63%(300원) 오른 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기아차의 2월 유럽 판매대수는 3만1,000대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며 “2월이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티지가 1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생산에 들어갔다”며 “최근 유럽 내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추세를 볼 때 기아차의 신차 효과는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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