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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골프는 올 봄 기능성을 높이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골프웨어를 출시,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한다. 휠라코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구호 부사장의 진두지휘하에 브랜드 정체성을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골프웨어'로 재정립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국내 브랜드 론칭 15년 만에 실시한 첫 브랜드 리뉴얼의 결과물이다.
신상품 가운데 주력 상품을 꼽자면 단연 초경량 기능성 골프화 라인이다. 한층 젊고 경쾌해진 디자인에 편안한 착화감과 안정적인 접지력, 초경량 기능성까지 고루 갖췄다. 남녀 공용인 '피닉스샷'과 '윈드밀', 남성용인 '라그나로크' 등 총 3종이며 모델별로 독창적인 컬러와 디자인, 기능성을 부여했다.
피닉스 샷은 초경량 소재의 극세사 합성가죽을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핏을 느낄 수 있다. 휠라 골프만의 기술력으로 뒤꿈치를 지지해주는 기능 등을 더해 접지력도 강화했다. 윈드밀은 골프화 기술의 핵심인 인젝션 파일론과 고탄력 완충 스펀지를 사용해 이중 충격흡수 기능을 지녔으며 탄력성과 신축성, 쿠션성을 강화했다. 스파이크 바닥에 특수 고무 소재를 조합해 접지력과 경량성도 높였다. 휠라 골프만의 독창적인 색상을 사용해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라그나로크는 스파이크가 없는 모델로, 기능성 스킨 레이어와 메시 소재를 접목해 내구성과 통기성, 방수기능 등을 살렸다. 젊은 골퍼를 겨냥한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발 중간 부분에 몰딩을 적용한 신규 고무 소재 밑창은 앞뒤 좌우 발의 균형과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필드에서도 연습 중에 신발이 뒤틀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휠라 골프 초경량 골프화 라인은 총 10개 컬러로, 가격은 15만8,000원~16만8,000원대.
회사 관계자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골프웨어 및 골프화에 대한 선택 기준도 다양하고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골프화 시리즈는 새롭게 변화된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해 디자인에 기능성, 합리적인 가격 등을 고루 갖췄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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