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올해에는 본업인 제빵분야에서 빵의 카테고리 다양화하고 디저트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해 전년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원가 절감, 영업조직 통합 등을 통해 수익성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립식품은 2014년 삼립GFS를 설립하며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사업을 총괄해왔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SPC그룹의 해외 가맹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삼립식품은 SPC그룹의 해외진출 전략에 따라 해외 비즈니스 모델의 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SPC그룹의 파리바게트 매장은 앞으로 2020년까지 총 1,000여개 지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 7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29.0%, 26.9%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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