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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 허가 소식에 ‘급등’

녹십자엠에스가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18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4,100원(29.50%)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이날 지카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제네디아® 지카바이러스 검출 키트(GENEDIA® Zika virus detection kit)’를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비상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식품의약안전처 고위험성감염체 유전자 검사시약 수출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엠에스 측은 “향후 세계보건기구(WHO) 승인 권고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즉시 해외 전역에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를 보급하고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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