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서 올레드 사이니지 등 혁신제품 선보여

LG전자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DSE(Digital Signage Expo) 2016’에서 올레드 샤이니지 등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사이니지는 앞·뒤 양면에서 모두 화면을 보여준다. 곡면으로 휘어진 양면형 사이니지(모델 65EE5C)는 물결처럼 올록볼록하게 이어 붙일 수 있기 때문에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평면 형태의 양면형 사이니지(모델 55EH5C)는 양쪽으로 정보를 표시해 공항·로비·매장입구 등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고객들이 오가는 방향을 고려해 양면에 ‘어서오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으로 다른 내용을 담을 수도 있다.

LG전자는 49~98인치형 울트라HD 해상도의 액정표시장치(LCD) 사이니지도 공개했다.

권순황 LG전자 ID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e-mail]

현지시간으로 지난 16~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DSE(Digital Signage Expo) 2016’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평면 형태의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 제품(모델명: 55EH5C)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