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신한생명 신임 사장이 18일 “기존의 질서를 뛰어넘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고객 중심으로 회사의 방향을 정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신한생명 상무, 부사장, 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보험 전문가로 업계 경력만 34년에 달한다. 신한생명 최초의 비은행원 출신의 대표로 향후 신한생명의 향후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을 완전 판매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꿈이 살아 숨쉬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겠으며 많은 위기를 힘을 합쳐 이겨내 온 것처럼 신한생명의 새로운 성공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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