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사진)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18일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나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1985년 입사 이후 대신증권에서 강남지점장, 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영업 통이다. 지난 2012년 대표이사 취임 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임이다.
고(故)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주의 손자로 대신금융그룹가(家)오너 3세인 양홍석(사진) 대신증권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12년, 2014년에 이어 세번째 연임이다. 나 대표와 양 사장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현 L&C세무회계사무소 대표인 이지원씨가 선임됐으며 현재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박찬수 이사, 김창봉 이사는 재선임됐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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