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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서 '크레오라' 알리기 나선 효성

中·홍콩 등 고객사 직접 찾아 세일즈

효성 크레오라 워크숍
효성 관계자들이 중화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을 소개하고 최신 패션 동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그룹이 중국과 홍콩·대만 등 중화권을 돌며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7일부터 중국·홍콩·대만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맞춤 상담을 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맞춤형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상담 행사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에 만난 고객사들은 중국의 베스트퍼시픽·더룬, 대만의 뉴와이드·조이텍스타일 같은 원단·봉제업체 16개를 포함해 총 22개사다.

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는 오는 2018년 봄·여름에 유행할 캐주얼·수영복·속옷·액티브웨어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고객사가 크레오라를 활용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효성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맞춤 서비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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