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구찌 크루즈 콜렉션과 2016 봄·여름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이 이 매장은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자인을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스토어는 ‘레드 허베어리움 프린트’와 ‘티엔 캡슐 콜렉션’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레드 허베어리움 공간의 인테리어는 레드 허베어리움 프린트가 전체 카펫을 장식하고 있다. 레드벨벳 색상의 테이블과 안락의자들 그리고 다채로운 색상의 벨벳으로 장식된 마네킹도 배치돼 있다. 티엔 캡슐 콜렉션 공간은 구찌만의 티엔 프린트 벽지와 청록색의 카펫으로 장식돼있다. 레드벨벳 색상의 테이블과 피스타치오 색상의 안락의자, 벤치, 다양한 색상의 벨벳으로 장식된 마네킹 등이 전시돼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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