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총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 4일에는 네이버가 총선 특집페이지를 오픈한 바 있다.
특집페이지는 △홈 △여론조사 △후보자 △격전지 △#함께로 구성된다. 이 페이지는 총선 핫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뉴스 키워드로 총선 읽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인 다음 뉴스에 송고되는 정치 기사를 분석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0개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인포그래픽으로 만든다. 키워드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후보자들의 지지율 추이, 양자대결, 다자대결, 주제별 여론조사 결과를 알아보기 쉽게 그래프로 보여주고 후보자의 주요 발언, 뉴스, 현장 포토 등을 일자별로 모아 서비스한다.
카카오는 ‘소원을 말해봐’ 캠페인도 진행한다. ‘#함께’를 클릭해 20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소원을 10자 이내로 남기면 된다. 작성된 소원과 닉네임 일부는 SBS 선거방송에 소개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선’을 검색해 ‘응답하라 4.13!’과 친구를 맺으면 총선 소식을 잊지 않고 챙겨볼 수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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