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전기술의 오는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3% 증가한 162억원,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5.1%포인트(P) 개선된 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울 3·4호기 매출이 1·4분기부터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허 연구원은 “올해 한전기술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9% 증가한 6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해외 공사 손실 및 국내 화력 발전소 설계 원가 현실화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데다 올해 수익성 높은 원전 설계 관련 매출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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