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국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B&S 모바일 흥행 선전과 북미·유럽의 B&S 초반 패키지 매출 반영으로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185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65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신작들의 매출이 반영되고 기존라인업들의 하계 아이템 프로모션이 6월부터 시작될 전망이어서 실적 증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2·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516억원, 영업이익 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8%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리니지RK(국내)와 리니지 온 모바일(국내)이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라 실적 추정까지는 무리가 있지만 국내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 양대마켓 매출 순위권에 들 가능성은 충분한 라인업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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