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최대 배급사인 화이브라더스와 6편의 작품을 계약했다”며 “이에 따라 내년 중국에서 발생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21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편의 작품 중 첫 번째 영화인 ‘아름다운 사고’가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라며 “중국 영화시장 공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내년에 개봉할 예정인 2편의 영화도 각각 1,0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이브라더스와 3년 동안 독점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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