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가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한 착화감의 아웃도어 워킹화 ‘삭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삭스는 양말을 신은 것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재봉을 하는 대신 ‘PU캐스팅’ 공법을 적용했다. PU캐스팅이란 발등과 발바닥을 감싸는 신발의 ‘갑피’ 부분을 형틀에 부어 일체형으로 찍어내는 방식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우리나라 고객들의 발 모양을 반영해 신발을 디자인했고, 신발끈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조이는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신고 벗기 편리하게 만들었다”며 “또 바닥까지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와 향균 및 냄새 제거에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삭스는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총 6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6만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삭스 출시를 기념해 4월 3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20만원 이상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미공개 송중기 스티커’를 증정한다. 한편 코오롱스포츠 삭스는 지난 17일, 송중기를 모델로 한 TV 광고를 시작하면서 주말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2배 가량 상승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