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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1분기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예상… 목표가↑-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풍산에 대해 올해 1·4분기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박성봉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1·4분기 풍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8%나 오른 190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 전망치 18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1·4분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평균 가격이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2·4분기에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 1·4분기에도 1,38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견조한 방산부문 매출이 전체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그는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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