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을 비롯해 기관·개인 등의 동반 매도 우위 속에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4%(4.86포인트) 내린 1,991.9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341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개인이 285억원, 기관은 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만 325억원 매수 우위에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3%), 보험(1.12%), 통신업(1.06%) 등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운송장비(-1.87%), 은행(-1.13%), 의료정밀(-1.00%) 등의 업종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특히 NAVER(-2.93%), 기아차(-2.36%), 현대모비스(-2.31%)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반대로 삼성화재(2.21%), LG디스플레이(2.08%)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3%(0.19포인트) 하락한 691.3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다시 하락 전환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로 케어젠(-3.21%), 동서(-2.84%), 카카오(-2.84%) 등이 약세다. 반면 코데즈컴바인이 9.07% 상승 중이며 SK머티리얼즈(5.05%), 바이로메드(4.19%) 등도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9원15전 오른 1,163원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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