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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히 살찌운 꽃봉오리들이 얼굴을 드러내는 봄이 왔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향긋한 꽃냄새에 취할 때면 곳곳에서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여인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예쁘다'는 생각도 잠시. 곧 자신은 패션에 뒤처졌다는 조바심과 함께 올해 패션 트렌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옷 주는 남자(일명 옷주남, http://tvcast.naver.com/v/794406)'는 이런 고민에 대한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는 사람,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방송을 진행하는 '옷주남'씨는 입담과 댄스를 곁들여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옷을 소개한다.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옷을 무료로 보내준다.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인증사진이다. 가장 최근 방영된 55편의 주제는 커프스 블라우스다. 이 블라우스 역시 옷주남닷컴(otzoonam.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송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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