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상스 서울 호텔(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이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김준식(사진)씨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총지배인은 1984년 하얏트 리젠시 호텔 제주를 시작으로 32년간 다양한 인터내셔널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1999년~2015년까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인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재경 이사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 밖에도 하얏트 리젠시 부산, 하얏트 리젠시 제주, 메리어트 부산,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리조트 오프닝 멤버로 참여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01년 구 메리어트 호텔 부산 재무 부장을 거쳐 2009년 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 재경 이사로 부임했고, 르네상스 서울 호텔이 리브랜딩 벨레상스 서울 호텔로 거듭나며 그간 쌓아온 경력을 인정받아 총지배인으로 부임했다.
뿐만 아니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로부터 메리어트 아시아 재무 책임자 신입 최고 우수상 수상과 내부 감사 수상, 뛰어난 재무관리 리더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 또한 갖추고 있다.
김 총지배인은 “호텔이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만큼 오랜 경험을 가진 직원들과 다양한 시설을 바탕으로 프랑스어로 아름다움의 정수와 본질, 진수라는 뜻을 가진 이름에 맞춰 시장에서의 호텔 인지도와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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