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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45년의 기록

때로 사진 한 장에는 장황한 설명보다 더 명료하고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공계 과학기술대학원으로서 카이스트가 걸어온 45년의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되집어본다. ‘최초’라는 단어가 몇 번 등장하는지 헤아려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 1971년 2월
미 국제원조처(AID)로부터 600만 달러의 교육차관을 받아 카이스트의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 설립






▲ 1973년 1월

경희대학교 공학동에서 제1회 신입생 선발 입학시험 실시. 같은 해 3월 첫 석사과정생이 입학했다. 70년대 입학생의 70~80%가 서울대 이공계 출신이었다.



1975년 9월

첫 박사과정생 선발이 석사과정생 입학 후 2년 뒤에 이뤄졌다.






▲ 1980년 12월

KAIS와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통합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발족. 이음해 1월 5일 서울 홍릉캠퍼스에서 현판식이 있었다.






▲ 1982년 11월

MIT 교수를 역임하고 1972년 KAIST로 자리를 옮긴 생물공학과 유두영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대학(캘리포니아대학)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 1989년 7월

현재의 대덕단지로 이전. KIST와 분리 후 1986년 개교한 한국과학기술대학교(KIT)와 통합되며 대학과 대학원을 아우른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 1990년 8월

향후 국내 인공위성 연구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할 인공위성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 1992년 8월

인공위성연구센터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KITSAT)’가 남미 가이아나의 쿠르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2번째 위성 보유국이 됐다.






▲ 1993년 3월

전기및전자공학과 박규호 교수팀에 의해 국내 최초의 초고속 병렬처리형 컴퓨터 ‘카이큐브860’이 개발됐다. 초당 3억2,000만만회의 연산처리 능력을 지녔다.



1994년 2월

생물공학과 졸업생인 배현숙 박사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박사후과정생 시절 작성한 식물의 자가불화합성 관련 논문이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네이처의 표지를 장식한 최초의 한국인 논문이었다.






▲ 1999년 1월

KAIST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SBS 드라마 ‘카이스트’ 방영. 이듬해 10월 인기리에 종영된 이 드라마는 국내 최고의 수재들이 수학하는 이공계 종합대학으로서 KAIST의 이름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03년 7월

한국과학기술원법 개정을 통해 기관장 명칭을 ‘원장’에서 ‘총장’으로 변경






▲ 2004년 7월

제12대 로버트 러플린 총장 부임. KAIST 최초의 외국인 총장이자 국내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총장이었다.






▲ 2004년 12월

오준호 교수팀이 국내 최초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 개발. (신장 120㎝, 체중 55㎏, 보행속도 1.25㎞/h)






▲ 2007년

2007년 입학생부터 100% 영어강의 도입. 그렇게 2010년부터 전 학부생의 전면 영어강의가 시작됐다.



2008년 1월

공식명칭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카이스트(KAIST)’로 변경








▲ 2008년 3월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 학위 취득(바이오시스템학). 이 박사는 같은 해 4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떠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0일간 머물며 우주실험을 진행했다.






▲ 2008년 8월

한의학계 원로인 故류근철 박사가 카이스트에 578억원 기부. 개인의 대학 기부금 중 최고액으로 남아 있다.






▲ 2009년 1월

가수 김장훈이 15일자 무료 신문에 카이스트와 과학계를 위한 헌정광고 게재. 김장훈은 2007년 1월 공연 수익금 5,000만원을 카이스트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 2009년 3월

한국정보통신대학(ICU)과 통합. ICU는 카이스트 문지캠퍼스로 거듭났다.






▲ 2009년 10월

오준호 박사팀이 달리기가 가능한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 휴머노이드인 ‘휴보2’ 개발. (신장 125㎝, 체중 45㎏, 최대 보행속도 1.5㎞/h, 최대 러닝 속도 3.6㎞/h)






▲ 2010년 7월

제13대 서남표 총장, 카이스트 최초로 연임.






▲ 2011년 4월

연이은 학생 자살사건 이후 카이스트 교수협의회와 학부총학생회가 서남표 총장식 개혁에 대한 반대 성명 발표.






▲ 2012년 11월

세계적 컨설팅기업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기관’ 선정. 대학은 카이스트와 포항공대(현 포스텍) 두 곳 뿐이었다.






▲ 2013년 1월

인공위성연구센터 지상국이 나로과학위성과 교신 성공. (나로호 발사 성공 최종 확정)






▲ 2013년 2월

학교 안정화를 위해 임기를 1년 5개월 남기고 서남표 총장 자진 사퇴






2▲ 013년 2월

2월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카이스트의 ‘온라인 전기차(OLEV)’가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



2014년 9월

톰슨 로이터가 화학과 유룡 교수를 올해의 노벨화학상 수상 예상자 중 한명으로 예측. 이 기관이 2002년부터 발표하는 노벨상 유력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유 교수가 국내 연구자 중 최초다.






▲ 2015년 6월

오준호 교수팀의 ‘DRC휴보2’가 세계 최강의 재난 대응 로봇을 가리는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에서 우승.






▲ 2016년 2월

2016 학위수여식 개최. 설립 이래 누적 졸업생수는 박사 1만1,093명, 석사 2만8,841명, 학사 1만5,688명 등 총 5만5,62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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