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되는 선물상품은 ‘코스피200헬스케어’, ‘코스피200건설’, ‘코스피200중공업’ 지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상품들이다. 기존에는 금융, 에너지화학, 정보기술, 경기소비재 상품이 있었다.
올해 하반기엔 철강, 소재, 생활소비재, 산업재에 대해서도 추가 상장할 계획이다.
섹터지수선물을 통한 정밀한 위험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투자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거래승수도 1만으로 조정한다. 또 호가가격단위도 기존 0.50포인트에서 0.20포인트로 낮췄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선물상품 확대로 위험관리 가능 업종 범위가 확대돼 위험관리전략 구사가 쉬워질 것”이라며 “자본시장 안정성 측면에서도 각 종목 간 헤지, 차익거래를 통해 시장간 균형가격 형성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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